블렌더2.8 #10. 미러 효과=거울?, 반사!

▒ 블렌더 BLENDER 2.8 CHAPTER ▒

1. 캔디데이트버전 다운로드 | https://itadventure.tistory.com/72

2. 기본조작법 | https://itadventure.tistory.com/73

3. 쓰리디 뷰포트 | https://itadventure.tistory.com/74

4. 물체의 이동 | https://itadventure.tistory.com/75

5. 물체의 복사 | https://itadventure.tistory.com/80

6. 풍차날개 만들기-1 ( 물체의 크기 조정편 ) | https://itadventure.tistory.com/82

7. 풍차날개 만들기-2 ( 물체회전편 ) | https://itadventure.tistory.com/83

8. 풍차날개 만들기-3 ( 칼라의 세계로 ) | https://itadventure.tistory.com/84

9. 다른데서 풍차를 써볼까? 익스포~트 | https://itadventure.tistory.com/85

★ 9. 다른데서 풍차를 써볼까? 익스포~트 ★

---

거울 앞에 설 때면 우리는 언제나 나와 닮은 한 명의 쌍둥이를 만나게 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그러면서 결코 앞서가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는, 가까이 다가가면 함께 가까이 다가오고 멀리 떠나가노라면 그도 함께 저만치 가버립니다 :)

​

크레이는 그리 거울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여성분들을 보면 거울을 자주 즐겨 봅니다. 이 곳 저곳에 트집잡힐만한 데가 없나 살펴보기도 하고 잘못된 곳이 있으면 교정하기도 하지요. 그것은 거울은 바로 내 몸을 비추는 창이기 때문입니다. 거울을 보지 않고서는 잘못된 곳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그런데 세상에는 영혼을 비추는 거울, 영혼의 창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서이자,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

성서에 나오는 한 사건 중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이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서 그러한 사람은 돌로 쳐서 죽임당해야 하는 무서운 형벌을 받아야 할 수준이었지요.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무리들이 묻습니다.

​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

예수님께서는 이 상황에서 이 여인이 살 길을 마련해 줍니다.

그 때 몸을 굽혀서 땅에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쓰시고 이르시되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

라고 말씀하십니다.

​

그러자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모두 양심에 가책을 얻어 하나둘씩 물러가는데,

결국에는 예수님과 그 여인만 남게 되지요.

예수님께서 한 말씀만 건네시고 그 여인을 돌려보냅니다.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

예수님께서 땅에 기록하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직접 그들의 죄를 기록하시거나, 그들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한 무엇인가를 기록하신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간음한 여인을 죽이려던 흥분한 무리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흉칙하기만 한 괴수같은 자신들의 마음을 보게 되었던 것이지요.

​

성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마치 우리 마음의 거울 같아서 영혼의 병든 곳을 비춥니다.

육신의 병은 의사에게 가면 치유함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혼의 병은 오로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만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병든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처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성서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 -

​

가능하거든 성서 말씀을 가까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하신 분이신지를 개인적으로 만나시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 분이 우리를 진정 하늘나라 천국으로 인도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부디 영혼의 병든 모든 분들이 건강함을 입고 천국에 함께 가시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

오늘도 서론이 좀 길었군요.

오늘은 바람개비 아래에 돗자리를 깔아보려고 합니다.

그것도 보통 돗자리가 아닌 유리같은 돗자리입니다.

그럼 한 단계씩 진행해보겠습니다.

​

 1 

​

지난 마지막 단계의 화면이 아래 화면이었을 것입니다.

 

블렌더를 새로 시작해서 지난번에 저장하셨던 분들은

아마도 아래와 같이 보이실 것입니다.

분명 색상을 모두 입혔는데도 말이죠.

 

그렇다면 이브이 렌더 모드로만 바꿔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위의 이렇게 생긴 부분 말입니다 :)

 

이제 바닥을 만들어볼텐데요.

바닥은 보통 두께가 없이 평면형태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바닥의 높낮이를 변경하여 지형을 만드는 일도 수월하게 가능하거든요.

​

Shift + A 키를 누르신 다음에, 메쉬 - 평면을 선택해주세요.

 

그러면 두께 없는 종이장같이 얇은 판자 하나가 풍차 중간에 딱하니 박혀 있을텐데요.

 

 2 

​

바닥으로 사용할거나 크기를 키워야겠지요.

몇 배 정도 키워볼까요?

통이 큰 여러분의 맘에 들게 100배! 확대해보겠습니다.

​

S, 100, Enter 키를

​

순서대로 입력하면 바닥이 100배 확대가 됩니다.

엇 그러고 보니 풍차가 바닥 안에 파묻혀 버렸군요?

 

바닥을 좀 내리도록 해보겠습니다.

현재 바닥이 선택되어 있기 때문에,

​

G, Z, 마우스로 아래로 이동하여 클릭하면 됩니다.

크레이는 이 즈음으로 하도록 하지요.

 3 

​

자, 이제 이 바닥을 거울로 만들어 봅시다.

거울로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바닥이 선택된 현 상태에서 매트리얼 아이콘을 선택하고,

'새로운'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금속성을 0.4 이상, 반사를 1, 거칠기를 0.0 으로 수정해줍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화면을 보시면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

그 이유는 블렌더2.8에서 속도관계상 반사 옵션을 기본으로 끄기 때문인데요.

반사 옵션을 활성화해보겠습니다.

렌더 아이콘을 선택하신 다음, '화면 공간 반사' 체크상자를 켜보세요.

 

그러면 와우~ 뭔가가 바닥에 거울처럼 비쳐보이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성능은 크레이의 경우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어서 편집하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만일 속도가 잘 나오시는 컴퓨터 사양이시라면 그대로 진행하셔도 괜찮겠지만, 속도가 느려서 작업이 어려운 경우 평소에는 이 체크를 꺼두시는 것이 정신건강상(?) 이득입니다 :)​

전체조명을 밝게하고, 색상을 약간 하늘색으로, 풍차날개를 여러개 복사해본 결과 화면입니다. 바닥이 마치 유리같아 보이지 않나요? :)

참고로 전체조명 색상을 변경하는 부분은 여기입니다.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할 수 있으니 한번 여러모로 시험해 보세요.

복사하는 단축키를 떠올리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알려드립니다. Shift + D 키입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강좌 보러가기 / https://itadventure.tistory.com/88

블렌더2.8 #11. 반사평면! 더 맑고 투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