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2.8 - #4. 물체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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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체의 이동

※ 오늘은 '물체의 이동' 편입니다. 이전 강좌를 보시려면 이전 게시글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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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에는 블렌더 2.8에서 물체이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단축키를 이용하는 부분까지 함께 살펴볼텐데요. 내용이 꽤 됩니다.

블렌더 2.8을 처음시작했을 떄 화면 좌측을 보면 도구상자가 보이실 겁니다.

처음에는 Select Box 모드라고 해서 이렇게 생긴 화살표가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을 겁니다.

이 도구는 오로지 선택하는 기능만 있는 도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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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오브젝트의 위치를 조정하려면 다른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이지요 :)

한번 선택해볼까요?

 

상자 주위에 화살표와 웬 작은 마름모들이 나타났지요?

빨간 화살표를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클릭한 상태에서

마우스를 윗방향이나 아래방향으로 움직여볼까요?

주황색 선이 나타나면서 상자의 위치가 주황색 선을 따라서 마우스가 가는 방향대로 움직입니다.

적당한 위치에서 마우스 버튼을 놓으면 그 위치에 상자가 다시 고정되게 되지요.

빨간색 화살표를 X축이라고 하는데, X축방향으로 일부 움직인 것입니다.

파란 화살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우스 좌측버튼으로 클릭한 상태에서 위쪽방향이나 아래쪽 방향으로 이동하면,

하늘색 안내선이 나타나며 상자가 선을 따라 마우스가 가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적당한 위치에서 마우스를 놓으면 상자가 그 위치에 고정됩니다.

아래 그림은 상자가 공중에 떠 있는 상태인데요.

그냥 이렇게 봐서는 모르시겠지요?

그럴 때는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여 화면을 돌려보거나

Ctrl + Alt + Q 버튼을 눌러서 3방향을 동시에 보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파란색 화살표는 Z축방향입니다.

그러면 남은 녹색화살표는? Y축이지요.

블렌더 뷰포트 오른쪽 위에 관련 아이콘이 늘 표시가 되기 때문에

이 아이콘을 참조하면 혼동할 일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꽤 3차원상의 위치가 혼동이 되실 수 있지만,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공간 감각이 생겨 익숙해 질 수 있지요 :)

​

그러면 마름모 모양은 무엇일까요?

방금전의 화살표가 선방향의 이동이라면

마름모는 면 방향의 이동입니다.

​

빨간 마름모를 마우스로 클릭한 채로 약간 이동하면 십자 가이드선이 나타납니다.

오브젝트가 이 방향으로만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마우스로 움직여보면 화살표로 움직이던 방식과는 다르게 2차원 평면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걸 느낄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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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빠른 작업을 위해서는

이렇게 화살표를 잡아당기거나 면을 움직이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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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단축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처음에는 불편한 듯하나 일부러 의도해서 몇번 연습해보면

나중에 매우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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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의 이동에 대한 단축키는 G 입니다.

오브젝트가 선택된 상태에서 G 키를 누르고 마우스를 이동하면

물체가 어느 위치로 가든 별로 멀어지거나 가까워지지 않는걸 볼 수 있는데요.

G 키를 처음 눌렀을 때 오브젝트는 우리가 화면을 통해 바라보는 뷰포트와 평행한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빨간색 화살표 방향인 X축이나, 녹색 또는 파란색 방향인 Y, Z축으로 이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바로 X, Y, Z 에 해당하는 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만일 X방향으로 이동하려면 G 키를 한번 눌러준 다음 X 키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이동 가이드라인이 나타납니다.

그 다음으로는 마우스로 원하는 위치로 이동 클릭하면 끝이지요.

이 동작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

G, X, 마우스로 위치 이동, 클릭

​

G, X 키를 순차적으로 누르는 순간 이미 이동이 시작된 것이지요.

​

Y축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똑같이 응용이 가능합니다.

​

G, Y, 마우스로 이동, 클릭

그러면 뭐 Z축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아시겠지요? :)

한가지 더 재미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아까 마름모를 클릭해 평면으로 이동하는 부분을 잠깐 봤었는데요.

단축키도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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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G 키를 누른 다음에 SHIFT 키를 누른 채로 X 또는 Y 또는 Z 키를 누르는 것이지요.

​

이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G. Shift + Z, 마우스로 위치조정, 클릭

​

Z축을 제외한 X, Y축으로만 이동하라는 의미입니다.

몇가지 재미난 기능들을 더 살펴볼까요?

​

G, X, 1, 3, Enter

​

이번에는 마우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어떤 동작일까요?

X축으로 이동하는 기능은 맞을텐데 말입니다.

중간에 1과 3을 입력하는 부분은 13이라는 거리를 의미합니다.

즉 X축으로 13거리만큼 이동하고 그 거리의 인식으로 Enter 키를 입력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다음으로는, 아래는 어떤 단축기능일까요?

​

G, Shift+Z, 3, Tab, 3, Enter

​

방금전에 Shift 키와 함께 축을 입력할 경우 평면으로 움직인다고 말씀드린 바 있지요?

평면으로 움직일 경우 좌표를 입력한 다면 입력할 좌표는 2개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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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축으로 3만큼 움직이고 Y축으로 3만큼 이동하라는 명령인데

X축입력이 끝났다는 신호로 Tab 키를 입력해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 보스입니다 :)

​

G, 1, 1, Tab, 5, Tab, 4, Enter

​

이번에는 단축키로 축을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는 방금전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축이 입력되지 않을 경우 맨 앞의 숫자는 x축입니다.

x축을 11거리 이동하고 y축을 5 거리 이동, z축은 4거리만큼 이동하라는 명령인데

x, y, z 축을 구분하기 위해 Tab 키를 입력해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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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브젝트의 이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단축키를 자주 활용하시면 속도가 반복작업할 때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붙습니다.

마우스 클릭을 많이 할 수록 더 피곤해지고 능률도 떨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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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 요약해보겠습니다.

이번 내용은 숙달이 필요한 부분이라 실습해보지 않으면 쉽사리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

- 마우스로 물체 이동시 좌측 도구상자에서 화살표 아이콘을 선택하고 이동합니다.

- 화살표를 마우스로 잡아 끌면 해당 축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빨간색이 X축, 녹색이 Y축, 파란색이 Z축인데 뷰포트화면 오른쪽에서 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마름모 모양을 선택하면 오브젝트를 평면기준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축방향으로 오브젝트 이동 단축키 : G, 축(X또는 Y또는 Z), 마우스로 위치 조정, 클릭

- 평면 방향으로 오브젝트 이동 단축키 : G, Shift + 축(X또는 Y또는 Z), 마우스로 위치 조정, 클릭

- 수치를 지정하여 이동

> G, 축, 거리, Enter

> G. Shift + 축, 거리1, Tab, 거리2, Enter

> G, 거리X, Tab, 거리Y, Tab, 거리Z, 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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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부디 도전하시는 분들은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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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2.8 - #5. 물체의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