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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4일 참빛교회 예배말씀. 복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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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4일 참빛교회 주일 말씀 요약본 올려드립니다.

로마서 1장 17절[개역한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이란 무엇인가요?

복 복,  소리 음 
기쁜 소식=Good news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믿음'이란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최고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돈을 의지하는 사람'는 '돈을 믿는 사람'입니다.
'권력을 의지하는 자'는 '권력을 믿는 사람'입니다.
'친구를 의지하는 자'는 '친구를 믿는 사람'이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자신을 믿는 사람'입니다.

'믿음'이란 단지 머릿속으로 어떤 '사실을 믿는 것'과는 다릅니다.
'믿기 때문에' 그렇게 '의지'하는 것이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 믿는 대상'으로 인해 기뻐하거나 슬퍼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믿는 대상'을 최고의 자리에 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 그 '믿음'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그 '믿음'은 심지어 우리를 배반할 경우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사람을 믿지 말라'라는 말도 있겠습니까?

불교나 힌두교에서의 '믿음'은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깨닫고 깨닫고 깨달아 해탈하는 것, 결국 사람이 '신'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기 위해 세상을 윤회하며 다시 태어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많은 종교는 그 '믿음'의 정의에 대해 그  스스로가 '완전한 선'에 
이르고 결국 '극락'에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추구합니다.

더 이상 죄악된 마음을 품지도 않고,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우주에서 자애로운 존재가 되는 것,
간단히 말해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롬 3:21 )

하나님의 영광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성서에 나오는 영광은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죄를 범하였을 때 도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의 의미이기 때문에 
관련된 말씀을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롬 6:23 )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벌을 받습니다.
절도는 몇개월간의 구형에, 음주운전은 면허정지에 벌금 등의 페널티를 받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의 법은 이런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하나의 표본이 됩니다.

인간이 지은 '죄'에 대해 성경에서는 분명하게 그 삯을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결국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그 결과 '사망'에 도달하게 됩니다.

성경에서의 '사망'은 단순한 생의 '죽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형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 살후 1:8-9 )

다른 종교에서는 사람이 스스로 '완전한 자'에 이를 수 있다고 믿으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1 )

이 사실대로라면 모든 인류에게는 절망뿐입니다.
하지만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계획에는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말씀 후반부를 살펴볼까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롬6:23 )"

'영원한 형벌'의 반대말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성경에서는 '영원한 생명, 영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에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 것이 복된 소식,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 바로 하나님의 은사이고|
이 것을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지요.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막연히 믿는것에 대해 그 견해를 달리 해야 합니다.|
믿음이란 단지 머리속으로만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어느 한 정신병원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을 '쥐'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 환자의 주치의는 그 사람에게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은 쥐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 것을 믿으십시오.'
결국 몇달만에 그 환자는 자신이 사람이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가 퇴원하던 날 이상하게도 쭈뼛 쭈뼛 나가기를 주저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안 나가고 뭐하십니까?"
그러자 그 환자가 이야기했습니다. "입구에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만약 저 고양이가 제가 사람이 아니고 사실 쥐인줄 알아차린다면 저를 공격할게 아닙니까?"
"어이쿠-, 퇴원은 보류입니다."

이 환자는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었을까요?
입으로는 비록 그렇게 말했지만 마음 속은 여전히 본인을 쥐로 믿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우스개 소리 이야기이지만, 
믿음은 단지 '사실'만을 믿는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바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무엇에 의지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복음', '성경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분이, "저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마음이 심령 속에서 일어난다면 도리어 기뻐하십시오.
최소한 하나님을 찾기 위한 마음이 그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도달하실 것을 소원하며 소원합니다.

성경의 말씀은 예화에 나오는 의사의 훌륭한 언변 능력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말씀의 능력에 대해 성서에서는 이렇게 또한 대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 히 4:12 )

말씀이 살아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사실 성경의 말씀은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이는 성경은 비록 사람을 통해 기록되긴 했지만 그 저자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 딤후 3:16 )

훌륭한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감동합니다.
눈물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주체할 수 없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감동으로 기록하신 성경은 얼마나 위대하겠습니까?
바로 그 말씀은 "영혼육"을 모두를 먹이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은 막연한 믿음에 나를 세뇌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접할 때 이런 마음으로 접해 보세요.

"하나님, 만약 살아계시다면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해주세요"

바로 말씀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나를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듣는 것이 좋은 분은 '오디오성경'을, 읽는 것이 좋은 분은 '성경책'을 권해드립니다.
요즈음에는 유튜브를 통해 오디오와 텍스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성경에는 순서가 있으나 대체로 '요한복음'부터 시작하여 '사도행전'순으로 읽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유튜브를 통해 성경말씀을 멀티미디어로 접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편이나,
성경읽는 시간동안은 많은 다른 컨텐츠의 유혹거리를 잠깐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매일 매일 성경을 읽으며 그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기뻐하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의 원리대로 살도록 자신의 행동을 옮기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삶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열매 맺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표제 말씀을 다시 살펴보겟습니다.

로마서 1장 17절[개역한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믿음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그 믿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고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벗어날 수 없었던 죄인'에서 탈바꿈된 '의인'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원래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죄의 삯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치루어 주셨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형벌을 비롯하여 3일간의 무덤에서  온 인류의 모든 죄값을 치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의지하면 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 요5:24 )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 그를 의지하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었으나 생명으로 옮겼습니다'

혹자는 이야기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살인을 저지르고,
믿는다고 하면서 절도와 갖은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도 구원을 받느냐구요.
감히 하나님의 계획을 알수도 없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을 적극적으로 할 리는 없다 생각됩니다.
죄와 싸워서 이길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모두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삶, 
영생의 삶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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