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까지 블렌더로 만들어본 나무를 트리로 꾸며보는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분위기가 좀 있어 보이시나요? :)
역시 이 이미지는 누구나 사용하셔도 좋고 편집해서 쓰셔도 좋습니다. :)
앞으로 이어지는 강좌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로 계속 진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12월은 대부분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겨나는 곳들이 많은 데요.
이 날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다 장사속이다,
12월은 예수님 탄생일이라는 근거가 없는데 무슨 소리냐~ 라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전통적으로 오래도록 지켜왔으며, 무엇보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날을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동방박사 무리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드리고 세가지 선물을 드린 날은 예수님 탄생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고 난 후였지요 :)
성경을 보면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태복음 2:1-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태어나셨고, 이미 태어나신 예수님께 동방박사들이 경배드리러 온 것입니다. 결국 동방박사의 예수님 탄일축하는 예수님 생일날 드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4세기경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에는 1월 6일 예수님 탄생을 축하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달력은 시대가 흘러 갈 수록 맞지가 않아 점점 윤년이라는 개념을 더해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왔기 떄문에 당시 기록에 나온 1월 6일이 현재의 1월 6일과 동일한 시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데 정확한 생일 날짜가 중요한 것일까요?
만일 그렇다면 성서에 분명하게 날짜가 기록되었을텐데 말이죠 :)
도리어 그 목적은 많은 사람이 그 분의 오심을 기억케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크리스마스(Christ-Mas) 단어의 스펠링에는 분명히 그리스도 ( Christ=Christus ) + 마스 ( Mas = massa ( 모임 ) ) 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모임, 그 단어가 여지껏 잊혀지지 않고 내려져 오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지요?
새번역 성경의 시편 118편 27절 말씀 하나 더 제시해드리고 글을 마칩니다
개역한글이나 개역개정의 동일한 말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요.
예배를 통해 읽은 이 말씀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다는 감동을 받아 공유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시니,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셨다.
나뭇가지로 축제의 단을 장식하고, 제단의 뿔도 꾸며라."
- 시118:27 새번역 성경 -
모든 독자분들,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혼의 깊은 곳까지도
강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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