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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와 인공지능AI

아스달 10화. 물 위의 시간

by Cray Fall 2026. 7. 17.

“루트님.”

“네?”

“오늘은… 낚시해볼까요?”

루트는 눈을 깜빡였다.

“…낚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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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선택

마을 게시판.

> [생활] 강가에서 물고기 3마리 낚기

“…이런 것도 있네요.”

루트가 신기한 표정으로 말했다.

시아는 미소를 지었다.

“생활 콘텐츠도 재밌어요.”

“…전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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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가

마을 근처 강.

잔잔한 물결.

시원한 바람.

멀리서는 새소리가 들려왔다.

루트가 주변을 둘러봤다.

“…여기.”

“…분위기 좋네요.”

시아도 조용히 강을 바라봤다.

“…네.”

“…저도 좋아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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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

NPC에게 낚싯대를 받았다.

“…이건 어떻게 해요?”

“찌를 던지고.”

“기다리면 돼요.”

루트가 웃었다.

“…기다리는 게임이네요.”

시아도 따라 웃었다.

“…네.”

“…조금 느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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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낚시

툭.

찌가 물 위에 떨어졌다.

잔잔한 파문이 퍼져 나갔다.

루트는 한참 동안 찌만 바라봤다.

“…언제 잡히죠?”

“조금 더 기다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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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림

10초.

20초.

30초.

“…이거.”

“…생각보다 성격 급한 사람은 못 하겠는데요?”

시아가 작게 웃었다.

“…그래서 전 좋아해요.”

“…천천히 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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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실패

툭.

찌가 살짝 움직였다.

“…지금인가?”

루트가 낚싯대를 당겼다.

휙.

빈 낚싯줄.

“…아…”

루트가 머리를 긁적였다.

시아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조금 빨랐어요.”

“…역시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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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아의 차례

시아도 낚싯대를 던졌다.

잠시 후.

툭.

“…지금!”

휙.



“…어?”

빈 낚싯줄.

루트가 웃음을 터뜨렸다.

“…시아님도 놓치네요?”

시아가 민망하게 웃었다.

“…오랜만이라.”

“…감이 떨어졌나 봐요.”

둘은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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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도전

다시 낚싯대를 던졌다.

강은 여전히 조용했다.

물결만 천천히 흔들리고 있었다.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어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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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

툭.

툭—툭.

“…지금!”

루트가 낚싯대를 힘껏 당겼다.

철퍽!

은빛 물고기 한 마리가 물 위로 튀어 올랐다.

“…됐다!”

루트가 환하게 웃었다.

“축하드려요.”

시아도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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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

둘은 나란히 강가에 앉아 다시 낚싯대를 드리웠다.

루트가 조용히 말했다.

“…신기하네요.”

“뭐가요?”

“…말 안 하고 있어도.”

“…안 어색해요.”

시아는 잠시 강을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낚시는.”

“…원래 그런 거래요.”

“…같이 기다리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루트도 웃었다.

“…그럼.”

“…계속 기다려도 되겠네요.”

잠시.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용한 바람만 두 사람 사이를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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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

세 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결과.

루트가 가방을 정리하며 말했다.

“…오늘은.”

“…레벨은 많이 못 올렸네요.”

시아가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좋은 하루였잖아요.”

루트는 강을 한 번 더 바라봤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네요.”

“…또 오고 싶어요.”

시아도 환하게 웃었다.

"...그럼."

"...다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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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루트는.

강해지는 것보다.

**누군가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소중한 날도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