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 개념 잡기

블로그 게시글을 모아 node.js 책자를 구성하고 있는데요. 절반 정도는 쓴 것 같습니다.
일부 글은 고쳐서 다시 쓰고, 일부 글은 완전 새로 작성하는 등 최대한 초보 개발자분 입장에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 글을 오랫동안 못 쓰니 좀 허전해서(?), 본문 구성 한 페이지 공개합니다!

Node.js, 어떻게 읽을까요?
보통 ‘노드제이에스’라고 부르는데요.
Node 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약어라기보다는 나무 줄기의 ‘마디’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만일 독자 여러분께서 ‘자바스크립트’를 알고 계신다면 설명은 아주 쉬운데요.
Node.js 는 바로 서버 컴퓨터에서 쓰는 ‘서버용 자바스크립트’이기 때문입니다.

자바스크립트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아예 서버 컴퓨터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아래 개념을 알면 Node.js 가 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de.js는 사람이 컴퓨터에게 지시할 수 있는 ‘원격 컴퓨터 언어’입니다.

( 대부분의 다른 언어 - PHP, JSP, ASP.NET, Class ASP - 또한 동일한 범주에 속합니다. )

우리가 보통 네이버나 구글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면 그 회원정보가 어딘가 저장되는데요. 집이든, 회사나 PC 방에서 접속하더라도 해당 아이디로 로그인해 메일을 읽거나 카페나 블로그에 게시글을 남기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딘가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 서버컴퓨터라는 것이 작동하고 있고, 내 아이디를 보관하고 내가 행동하는 액션을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서버컴퓨터는 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의 정보를 보관하는 틀의 모양과 여러 액션에 대해 동작할 작동 규칙들을 미리 정확하게 정해주어야 하는데요. ( 인공지능 분야는 예외입니다 )

그 규칙을 정의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언어’입니다.

게다가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가 아니라 다른 멀리 있는 곳에 있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원격지 컴퓨터를 제어하는 언어’이며, 이를 보편적으로 ‘서버컴퓨터 언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서버컴퓨터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의 사용 목적용 컴퓨터를 일컫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