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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8화. 아무도 모르는 길

by Cray Fall 2026. 7. 15.

“이번 것도 배달이에요.”

시아가 말했다.

루트는 의뢰서를 읽었다.

> [일반] 서점 → 외곽 창고 전달

“…이번엔 좀 멀네요.”

“네.”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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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서점에서 상자를 받았다.

“…이번 건 더 무거운데요?”

“중요한 물건인가 봐요.”

시아가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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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위에서

둘은 마을을 벗어나 외곽으로 향했다.

사람도 점점 줄어들었다.

루트가 지도를 펼쳤다.

“…이쪽 맞죠?”

“맞을 거예요.”

시아도 함께 지도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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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림길

조금 걷자.

길이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하나는 넓고 잘 닦인 길.

다른 하나는 좁은 골목.

루트는 넓은 길을 가리켰다.

“…보통은 이쪽 아닌가요?”

시아는 골목을 한참 바라보았다.

“…음…”

“…예전에 게시판에서.”

“…이 근처에 숨겨진 NPC가 있다고.”

“…진짜인지는 모르지만요.”

루트의 눈이 반짝였다.

“…그럼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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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

좁은 골목 안.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루트가 웃었다.

“…게시판 믿다 허탕 치는 거 아니죠?”

시아도 웃었다.

“…그럴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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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다른 길

골목 끝.

벽 하나가 길을 막고 있었다.

“…역시 없는 것 같은데요.”

루트가 어깨를 으쓱했다.

시아도 고개를 갸웃했다.

“…이상하네요.”

“…분명 여기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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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

그 순간.

스르륵.

벽이 희미하게 흔들렸다.

“…어?”

루트가 놀랐다.

시아도 눈을 크게 떴다.

“…진짜 있었네요?”

벽이 천천히 열리며.

숨겨진 골목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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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겨진 NPC

골목 안.

작은 의자에 노인 한 명이 앉아 있었다.

“손님이 찾아왔군…”

루트는 감탄했다.

“…우와.”

“…진짜 숨겨진 NPC네.”

시아도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게시판에 올라온 게.”

“…진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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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겨진 의뢰

노인이 미소를 지었다.

“짐을 들고 있는 모험가여…”

> **숨겨진 의뢰가 발생했습니다.**

루트는 놀라며 말했다.

“…이런 것도 있었어요?”

시아가 웃었다.

“…저도 처음 봤어요.”

“…괜히 기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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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길

의뢰를 수락하자.

노인이 손가락으로 골목 안쪽을 가리켰다.

“이 길을 따라가거라.”

둘이 걸음을 옮기자.

좁은 골목은 어느새 외곽 창고 근처로 이어져 있었다.

루트는 크게 웃었다.

“…이거 완전 대박인데요?”

“…게시판 덕분에 찾았네요.”

시아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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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착

> 배달 완료
> 보너스 경험치 획득

“…보너스까지!”

루트는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이런 건 어떻게 찾는 거예요?”

시아가 멋쩍게 웃었다.

“…게시판 보는 걸 좋아해요.”

“…공략도 보고.”

“…다른 분들이 발견한 이야기도 읽고요.”

“…그러다 보면.”

“…한번 직접 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루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네요.”

시아는 살짝 웃었다.

“…새로운 걸 발견하는 게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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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마을로 천천히 걸어갔다.

루트는 오늘 찾은 숨겨진 골목 이야기를 계속했다.

“…다음엔 제가 게시판에서 하나 찾아올게요.”

시아가 환하게 웃었다.

“…좋아요.”

“…그럼 같이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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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루트는 배달 퀘스트보다.

**게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재미**를 처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