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는 수많은 도메인들이 있지요.
예를 들면 www.naver.com 같은 URL주소를 도메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수많은 서버 컴퓨터는 사실 인터넷 선을 통하여 IP 주소라는 걸 가지고 있는데요. SKT ( SK 텔레콤 ) 의 네임서버는 IP 주소가 219.250.36.130입니다.
서버컴퓨터는 사실 이 IP주소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네임서버라는 컴퓨터에서 www.naver.com URL 은 125.209.222.142 다~ 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네임서버는 세계에 단 1개만 있는게 아니라 매우 많이 있는데요.
보통 인터넷을 사용하시는 여러분은 SKT, KT, LG 3사의 통신서비스를 받으실테고,
기본적으로는 3사 각각의 네임서버를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3사 각각의 네임서버 IP주소는 아래와 같은데요.
SK
219.250.36.130
210.220.163.82
KT
168.126.63.1
168.126.63.2
[ 오타가 있어 방문자분 한분 알려주셔 수정되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LGUPLUS
164.124.101.2
203.248.252.2
www.naver.com 주소를 타이핑하면 이 네임서버를 통해서 실제 해당하는 IP 주소를 받아와 접속하는 것이지요.
만일 특정 업체에서 사용중인 URL의 서버IP주소를 변경할 경우,
접속이 되지 않고 예전 서버컴퓨터 IP주소로 연결하려는 경향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네임서버에서 도메인을 수집해가는 주기가 길기 때문입니다.
보통 .co.kr 류의 국내 도메인은 1시간 가량 주기면 수집해간다고 하고,
.com 류의 국제 도메인은 24시간 가량 주기면 수집해간다고 하는데요.
서버에서 서버로 전달되는 주기가 또 필요하고,
다시 가정용 PC나 사무실 PC에 남아 있는 DNS 캐쉬로 인해 반영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의 경우 SKT, KT, LG 통신3사를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 3사에 DNS 가 모두 전달되면 대부분 상황이 완료됩니다.
각 통신사에 우리 회사가 사용하는 도메인의 IP주소가 정상적으로 반영되었나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해당 방법은 윈도우에서 쉘 커맨드 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nslookup 명령을 사용해야 합니다.
nslookup 명령의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nslookup 찾을도메인 네임서버먼저 윈도우 시작 버튼을 누르고 cmd 를 타이핑, Enter 키를 입력해주세요
( 윈도우10기준 )
그러면 명령 프롬프트 창이 나오는데요.
그 상태에서 다음과 같이 타이핑합니다. 그리고 Enter 키를 치시면,
nslookup naver.com 168.126.63.1아래와 같이 나올 겁니다.
네이버는 IP주소가 4개나 있군요 :) 2차 도메인별로 서버가 달라서 그럴 겁니다.
지금 친 명령어는 KT 통신사 네임서버에 www.naver.com 의 IP주소가 뭐냐~
라고 물어본 겁니다.
여기서 의도한 IP주소가 나왔다면 KT 통신 서버에 반영이 된 것이지요.
SK 통신사 네임서버에 반영여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앞의 명령에서 네임서버 IP주소만 바꿔주시면 됩니다.
nslookup naver.com 219.250.36.130LGUPLUS 통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nslookup naver.com 164.124.101.2이와 같이 검사하셔서 의도하신 IP주소가 정상노출된다면 성공!
제대로 3사 모두 반영된 것이지요 :)
통신 3사가 모두 반영도었다고 하더라도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한 적이 있었던 컴퓨터는
DNS캐시라는 과거 기억이 PC에 남아 있어 아직 반영이 안될 겁니다.
그럴때는 해당 컴퓨터의 DNS캐시를 지워주셔야 반영이 될텐데요.
DNS캐시를 삭제하는 명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ipconfig /flushdns
그리고 브라우저를 모두 닫았다가 다시 열면 접속이 가능하지요.
DNS최장 시간이 긴 데에는 이와 같이 PC에 남아 있는 DNS 캐시도 한 몫을 거드는 것입니다.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