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진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루트가 말했다.
시아는 슬라임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저도 그렇게 느껴요.”
---
### ■ 조금 달라진 둘
이전과는 달랐다.
루트의 아이스볼은
이제 절반 정도는 맞았다.
시아의 힐 타이밍도
조금씩 빨라졌다.
그리고—
“지금이에요.”
“네.”
공격.
툭.
툭.
슬라임의 HP가 조금씩 줄어들었다.
---
### ■ 처음으로 보이는 끝
“거의… 다 왔어요.”
시아가 작게 말했다.
슬라임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루트는 숨을 고르며 손을 들었다.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어요.”
아이스볼이 만들어졌다.
천천히.
정말 천천히—
---
### ■ 그 순간
번쩍—
화면 한쪽이 갑자기 밝아졌다.
“어?”
콰아앙—
거대한 폭발.
불꽃과 바람이 한 번에 휘몰아쳤다.
슬라임이 있던 자리가—
순간적으로 비어버렸다.
---
### ■ 침묵
“…어?”
루트의 손에 있던 아이스볼이 사라졌다.
시아도 아무 말이 없었다.
그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
### ■ 늦은 이해
저 멀리, 한 유저가 보였다.
화려한 장비.
큰 지팡이.
그리고—
“와, 경험치 개꿀.”
가볍게 말하며 돌아서는 모습.
루트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 ■ 현실 자각 3
“…이거…”
“…스틸이네요.”
시아가 조용히 말했다.
루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
### ■ 감정
조금 전까지—
거의 다 잡았었다.
정말, 거의.
처음으로 끝이 보였고,
처음으로 가능하다고 느꼈다.
그런데—
“…허무하네요.”
루트가 중얼거렸다.
---
### ■ 의외의 반응
시아는 잠깐 슬라임이 있던 자리를 보다가 말했다.
“그래도…”
“네?”
“거기까지 갔잖아요.”
짧은 말이었다.
하지만—
루트는 멈췄다.
---
### ■ 다시 보기
“…맞네요.”
그는 슬라임이 사라진 자리를 다시 바라봤다.
“거의 잡았었네.”
이번엔 목소리가 조금 달랐다.
---
### ■ 작은 웃음
“…다음엔 먼저 잡죠.”
루트가 말했다.
시아가 웃었다.
“네. 우리가 먼저.”
---
### ■ 다시 시작
“다시 할까요?”
“네.”
조금 전과 같은 자리.
같은 슬라임.
하지만—
같지 않은 둘.
---
이번엔—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정확하게.
---
그날,
그들은 여전히 슬라임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거의”를 경험했고,
처음으로 “아쉬움”을 나눴고,
처음으로 “다음”을 이야기했다.
---
그리고 알게 됐다.
**성장은… 빼앗겨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chatGPT와 인공지능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카툰월드 #6. 과외가 필요해. (1) | 2026.07.11 |
|---|---|
| AI 카툰월드 #4. 학생회장의 핑계 (0) | 2026.07.10 |
| 아스달 3화. 도망도 실력이다 [ AI소설 ] (0) | 2026.07.09 |
| 아스달OST. 무지개 너머에서 [ AI뮤직 ] (0) | 2026.07.08 |
| 아스달 2화. 처음으로 맞은 한 발 [ AI소설 ] (0) | 2026.07.08 |